인천 대한항공 1위 이륙 눈앞...1위 OK금융에 손쉬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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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한항공 1위 이륙 눈앞...1위 OK금융에 손쉬운 승리
  • 최림 객원기자
  • 승인 2021.11.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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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지표에서 상대 압도...링컨, 트리플 크라운 맹활약
오는 30일 한국전력 경기에서 설욕과 시즌 첫 1위 도전
인천 대한항공이 지난 27일 경기서 OK금융그룹을 3:0으로 비교적 쉽게 꺽고 6승(5패)째를 거뒀다. (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인천 대한항공이 지난 27일 경기서 OK금융그룹을 3:0으로 비교적 쉽게 꺽고 6승(5패)째를 거뒀다. (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현재 1OK금융그룹을 꺽었다.

대한항공은 전체 득점(75:46), 공격성공률(62.7%:39.1%), 블로킹 득점(9:1), 서브득점(8:1), 디그 성공(25:18) 등 공격과 수비, 거의 모든 지표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비교적 쉬운 승리를 거뒀다. 세트 스코어 3:0(25:15, 25:16, 25:15) .

최근 5경기 41패 등 3연승으로 상승세였던 OK금융그룹을 만난 대한항공은 61.11%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19점을 올린 링컨과 임동혁(10), 곽승석(8)의 활약을 묶어 큰 위기없이 승리했다.

27일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링컨이 서브 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27일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링컨이 서브 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특히 외인 용병 링컨은 리그 통산 212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리플 크라운이란 한 경기에서 서브, 블로킹, 후위공격(백어택)을 각각 3개 이상 성공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링컨은 이날 서브 에이스 5, 블로킹 3, 후위 공격 3개를 기록했다.

1위부터 4위까지 승점(18)은 같으나 승수와 세트득실률에서 뒤져 3위에 자리한 대한항공은 오는 3019시 수원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만나 연승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으로서는 1라운드 패배(1:3)를 안긴 한국전력을 꺽을 경우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여자부와 달리 자고나면 순위가 바뀌는 치열한 순위 경쟁중인 남자부 V리그는 전력 평준화로 인해 역대급 순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은 지난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상대 현대건설에 1:3으로 승리를 내주며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의 제물이 됐다. 현대건설은 개막 이후 11연승,승. 이 부문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흥국생명이 세운 개막 이후 10연승.

흥국생명은 121일 삼산 월드 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만나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서 홈 첫 승 및 2라운드 첫 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2라운드 5전 전패 등 6연패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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