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278명 확진 - 전날보다 10명 적은 역대 2번째
상태바
인천에서 278명 확진 - 전날보다 10명 적은 역대 2번째
  • 인천in
  • 승인 2021.11.28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모두 27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주말임에도 역대 2번째 많은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최고 기록을 세운 전날 288명보다 10명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다.

사망자도 1명이 늘어 14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3’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달 17일 확진됐다가 입원치료 중 27일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 278명 중 주요 집단감염 관련해서 45명이 발생했다.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3곳이 증가했다. 남동구 요양원4와 관련해 지난 11월 24일부터 7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곳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계양구 요양원 2’관련해서도 지난 11월 24일부터 5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미추홀구 주야간보호센터’도 새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지난 11월 23일부터 13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종사자 및 이용자 전수 조사 결과 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서구 종교시설3 관련 2명, 계양구 종교시설3 관련 5명, 부평구 종교시설4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연수구 학원 관련 1명, 계양구 의료기관2 관련 5명,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2 관련 1명, 서구 요양원2 관련 1명, 남동구 농산물도매시장 관련 1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집단감염을 제외한 나머지 신규 확진자 중 149명은 확진자의 n차 감염자, 2명은 해외입국자이고 8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88명 ▲계양구 47명 ▲서구 37명 ▲남동구 37명 ▲미추홀구 33명 ▲연수구 31명 ▲중구 16명 ▲동구 8명 ▲강화군 1명이다.

27일 0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193명이다.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3,928명으로 전날보다 140명 줄었다.

관련기사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