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오미크론 첫 감염자 나오나...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확정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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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오미크론 첫 감염자 나오나... 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확정검사중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11.30 20: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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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갔다 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이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30일 질병관리청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인천 거주 부부가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전장 유전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역학조사 결과 귀국하면서 인천공항에서 자택까지 동행했던 지인 1명(40대 남성)과 동거 가족 1명(10대 아들)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전 추가 확진된 지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변이 PCR 검사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지인 및 지표확진자 부부에 대한 확정검사를 진행중이다.

확정검사 결과는 12월 1일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확정 판정에 대비해 확진자 부부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승객 45명에 대해서도 추적 관리에 나섰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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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2021-12-01 09:30:20
아...이제 우리나라도 큰일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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