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방문 인천 부부 등 5명 오미크론 감염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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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방문 인천 부부 등 5명 오미크론 감염 판정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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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0대 부부와 지인 1명 외에 해외입국 확진자 2명도 감염 확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확정검사를 받은 인천 거주 40대 부부 등 모두 5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밤 질병관리청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거주 40대 부부와 이들 부부의 지인인 30대 남성 등 3명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정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또 이들 3명 이외에 해외입국 확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검사에서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은 국내에서 확인된 첫 사레다. 

인천 거주 40대 부부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4일 귀국해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천공항에서 이들 부부의 자택까지 동행했던 30대 남성 지인과 10대 아들이 30일 추가 확진됐다.

10대 아들 외에 지인의 접촉자 3명(부인, 장모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아 오미크론 변이 감염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금주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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