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고 나면 최다 확진자... 하룻만에 또 역대 최다 3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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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고 나면 최다 확진자... 하룻만에 또 역대 최다 3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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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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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소식이 알려진 2일 오전 미추홀구 주안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사진=김민경 인턴기자)

인천에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 이상 발생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인천에서 355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5,299명으로 늘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 355명은 전전날의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 326명을 하룻만에 경신한 것으로, 인천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 방역시책이 시행된 이후 20일 204명, 21일 206명, 24일 221명, 25일 260명, 27일 288명, 12월 1일 326명, 2일 355명으 연일 역대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또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2명이 치료를 받다 숨지지는 등 모두 3명이 전전날과 전날 사망해 누적 사망자가 154명으로 늘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29명은 기존 집단감염지 11곳에서 나왔다.

 

부평구 요양원에서 8명, 계양구 종교시설에서 8명, 계양구 요양원에서 3명, 서구 요양원에서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 목욕업소, 연수구 학원, 남동구 요양병원, 남동구 요양원, 부평구 종교시설,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 서구 중학교 등 7곳에서는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이외의 확진자 326명 중 231명은 기존 확진자의 n차 감염자, 1명은 해외입국자이고 94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77명 △서구 68명 △남동구 56명 △미추홀구 40명 △연수구 38명 △계양구 33명 △중구 24명 △동구 14명 △강화군 5명이다.

전국에서는 전날 모두 5,2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틀 연속 5,00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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