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민·관·학 연합 연탄 나눔행사 가져
인천 미추홀구 용정초등학교가 3일 민·관·학 연합 연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행정복지센터, 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가하여 수봉로 지역의 어려운 세대에게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용정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기획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활동을 통해 마을에 대해 이해하며 지역에 아직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시작됐다. 이날 연탄 나눔 행사에는 버려지는 현수막으로 앞치마을 만들고 6학년 어린이 32명이 앞장섰다.
이번 연탄나눔을 기획한 김정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은 “학부모와 선생님이 함께 행복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사례를 만들어 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는 것을 배우고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번 행사는 특히 행정복지센터와 교직원까지 참여했는데, 민·관·학이 머리를 맞대고 마을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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