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해교육센터, 현장 중심의 문해교육 교수역량 강화를 위해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문해교육센터는 12월 7, 8일 양일간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서로배움실에서 문해교육 현장에서 힘쓰고 계신 선생님들과, 교원연수 이수자분들을 대상으로 ‘2021 인천광역시 문해교원 보수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문해교원 보수교육의 커리큘럼은 문해교육의 꽃인 시화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첫날에는 이병국 시인과 하인호 일러스트레이터를 초청하여 각각 ‘문해교육 시 쓰기’와 ‘문해교육 시화 그리기’에 대해 강의를 하였습니다. 8일에는 최유경 안양시민대학 교장선생님이 ‘문해 교실에서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강연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의 꿈에 함께하는 문해교원

현재 인천광역시 성인문해교육 비문해자(잠재수요자)는 약 24만명으로 인천광역시 20세 이상 전체인구 2,235,762명의 10.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천에는 이러한 대상자들에게 문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7개의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과 223개의 다양한 문해교육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문해교원이란 학교를 다니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문해교육 기관에서 한글교육 등 기초문해 뿐만 아닌 스마트폰 교육, 취미교육 등 생활문해 부분에서도 가르침을 제공하는 평생교육 선생님이십니다.

문해교원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는 민간자격증인 문해교육사를 취득하거나 문해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문해교원 양성 연수를 통해 이수증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현재 문해교육 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진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기에도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을 통한 다양한 문해교육을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문해교원으로서 필요한 역량들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문해교육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의 변화와 함께 문해교원 분들의 역량을 쌓고, 어려운 부분들을 지원하여 인천지역의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문해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기관차원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내년부터 달라지는 보수교육

기초문해교육 기관들은 학교와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많은 교원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기존 보수교육은 7시간 진행됐지만, 내년부터는 문해교원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30시간 과정의 커리큘럼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보수교육에 참여한 한 교원께서는 “이번 보수교육에서 이병국 시인이 고치기 전과 후의 시를 보여준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히시며. “문해교육을 진행하면서 자신만의 교육법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지만 보수교육을 통해 다양한 교수법과 교육 커리큘럼을 적용하여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고, 학습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히셨습니다.

이렇듯 문해교육 현장에서 활성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계시는 문해교원 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학습자 분들이 흥미있고, 가치있고, 보람있는 문해교육을 누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되겠습니다.년에 한 번 연말에 진행된다. 문해교육기관이 학교와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돼 여름, 겨울 방학이 아닐 때 보수교육이 있으면 문해교원이 참올해 보수교육은 2일에 걸쳐 7시간 진행됐지만,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 규정을 만들어 내년부터는 의무적으로 30시간 것 같고 연말이 아닌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평원에서 교육 내용에 대한 기준도 세워 올해는 최대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교육을 짜고 싶었다. 어르신들이 시 쓰는 거나 시화 그리는 걸 어려워한다는 이야기를 교원들에게 전해 들어 이번 보수교육은 시화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2021 인천광역시 문해교원 보수교육’은 7일 시화, 8일 교수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