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민주화운동 사진 전시회' 10일부터 5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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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주화운동 사진 전시회' 10일부터 5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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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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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윤상원 전시회'도 17일부터 5일간 열려
인천민주화운동센터, 각각 인천문화예술회관 소·대전시장에서 개최

 

인천민주화운동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인천민주화운동 사진 전시회를 열고, 이어 17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글과 수묵, 사진으로 만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윤상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천민주화운동 사진 전시회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의 활동사진, 관련 문서 및 박물류, 영상을 전시할 예정이다.

센터는 인천시민들에게 권위주의 정권 시절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흘린 피와 땀의 의미를 되새기고 당시 활동가들의 노고와 열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더 발전된 민주사회를 건설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및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한다.

한편 광주를 시작으로 각 광역 및 주요 시도지역에서 순회전시 중인 ‘글과 수묵, 사진으로 만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윤상원 전시회’는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윤상원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 인천시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 윤상원 열사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민중항쟁이 발발하자 공수부대와 맞서 싸우며 시민군 대변인이 되었고, 외신기자회견을 열어 학살의 진상을 세계에 알렸다. 시민군 대변인으로서 재야수습위원회와 학생수습위원회 사이의 갈등을 극복하고 대학생과 예비군을 재무장시켜 민주투쟁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1980년 5월 27일 새벽 결사항전을 이끌다 장렬하게 산화한 윤상원 열사의 이야기는 일대기 그림, 흉상, 증언 영상, 사진, 토크 콘서트 등의 형태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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