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또 역대 최다 497명 확진 - 오미크론 의심 확진자 10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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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또 역대 최다 497명 확진 - 오미크론 의심 확진자 10명 추가 발생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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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최다 기록 7일 433명보다 64명 많아
추가 발생 오미크론 의심자 10명 중 2명은 확정판정
인천시청 신관 전수조사서 2명 추가 확진... 누적 12명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 /사진제공=인천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7명이 발생했다.

9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4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7,7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 497명은 종전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이었던 지난 7일 433명보다 64명 많은 숫자로, 기록이 단 하루 만에 경신됐다.

사후 확진자 1명을 포함한 사망자도 5명 늘어 인천시 누계가 173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5일 이후 25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숭의교회와 관련해선 추가 감염 의심자 10명(누적 48명)이 새로 발생했고, 이 중 2명은 확정 판정됐다.

전날까지 확정검사를 받았던 이 교회 관련 인천 거주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 11명 또한 모두 확정 판정을 받아 인천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40명이 됐다.

전날 오전까지 10명의 공무원이 확진된 인천시청 신관과 관련, 신관 근무 직원 등 1,072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2명이 더 양성 판정됐다. 현재까지 980명에 대한 검사가 완료됐고, 나머지 9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청 신관에서는 지난 6일 신관 자치경찰위원회 소속 A씨가 확진 판정된 이후 같은 층 직원 36명을 전수검사 한 결과 9명이 추가 양성 판정됐었다.

이 밖에 미추홀구 주야간보호센터 등 집단감염지 5곳에선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8명 △확진자 접촉 298명 △감염경로 불분명 17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102명 △미추홀구 81명 △부평구 77명 一서구 74명 △중구 56명 △계양구 47명 △연수구 40명 △동구 12명 △강화군에서 8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68.7% △중환자 병상 87.3% △준중환자 병상 79.3% △생활치료센터 63%다.

전국에서는 7,102명(해외 20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전날 7,175명에 이어 이틀 연속 7천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5,418명이 확진돼 전체의 76.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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