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진행
다양한 시각매체를 이용해 포토에세이 만들어
다양한 시각매체를 이용해 포토에세이 만들어
부평구문화재단은 9일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내 마음 스튜디오’를 진행했다.
'내 마음 스튜디오'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에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 치유와 또래와의 원만한 관계 형성을 위해 운영되었다.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협력하여 운영한 이번 교육은 4주 동안 사진이라는 시각매체를 접하며 포토에세이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폰, 디지털 및 필름 카메라,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다양한 렌즈로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며 ‘나’와 ‘주변’을 바라보고 채집하고, 흔적을 남겨보는 등 '나'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처음 필름 카메라를 접하며 셔터를 누르기 전 신중을 기했다”며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대화 상대가 생겨 즐겁고 사진 예술을 경험할 수 있어 새로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경험하여 창의력 향상은 물론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