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의 야간 골목길 빅데이터 보안관', 행정기관 분야 최고 평가
CCTV위치·112신고·유동인구 등의 데이터 활용, 야간 순찰 우선순위 제공
CCTV위치·112신고·유동인구 등의 데이터 활용, 야간 순찰 우선순위 제공
인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공공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9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열린 ‘2021년 공공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본선에서 ‘인천시민의 야간 골목길 빅데이터 보안관(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야간 골목길 안전시스템)’을 발표해 행정기관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야간 골목길 보안관’은 CCTV 위치·112신고·조도(빛의 밝기)·유동인구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AI(인공지능) 예측모델을 통해 야간 순찰 우선순위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천지역(일부 섬 제외)을 100m×100m 크기의 11만3,000여개의 격자로 나누고 그 위에 각종 데이터를 매핑한 뒤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구역별 순찰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의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5개 분야 17팀이 발표하고 6명의 심사위원과 100명의 청중평가단이 순위를 결정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공공빅테이터 분석 공모전’ 대상 수상은 시가 올해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데 이어 올린 성과다.
김세헌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 함께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데이터 행정을 보다 많이 발굴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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