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에 택시 1,000대 보호격벽 설치 50% 지원
상태바
인천시, 내년에 택시 1,000대 보호격벽 설치 50% 지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2.22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에 5,500만원 투입, 조합 통해 지원대상 선정
승객과 기사 간 폭행 예방 및 감염병 확산 방지 기대
택시 보호격벽(자료제공=인천시)
택시 보호격벽(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택시기사와 승객의 안전을 위한 보호격벽 설치 지원에 나선다.

시는 내년에 5,500만원을 들여 택시 1만4,357대(개인 8,972, 법인 5,385) 중 1,000대에 안전보호격벽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안전보호격벽 설치비용은 약 11만원으로 시가 50%를 지원하고 50%는 자부담이다.

시는 택시에 안전보호격벽을 설치하면 승객과 기사 간 상호 폭행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보호격벽 설치는 법인 및 개인택시 조합을 통해 지원신청을 받아 경쟁이 있을 경우 조합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제품도 선택토록 할 예정이다.

김정범 시 택시물류과장은 “보호격벽 설치로 기사와 승객의 안전이 확보되면 택시 서비스 향상과 이용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택시 보호격벽 운영 결과를 세밀하게 모니터링해 지원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