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422명 확진 - 오미크론 의심자 3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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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422명 확진 - 오미크론 의심자 3명 추가 발생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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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검사 2명 오미크론 확진... 인천 거주 확진자 64명
집단감염 운북동 선교시설 추가 확진자는 없어
전국에선 6,919명 확진... 수도권서 5,091명 나와
송도 테크노파크역 인근에 설치된 선별검사소 /사진=김민경 인턴기자
송도 테크노파크역 인근에 설치된 선별검사소 /사진=김민경 인턴기자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2명이 발생했다.

23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4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3만4,14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확진자 수는 20·21일(발표일 기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지만, 주말 효과가 끝난 전날부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다.

사망자도 6명 늘어 인천시 누계가 230명이 됐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5일 이후 39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숭의교회와 관련해 1명의 추가 감염 의심자가 나왔다.

인천에 거주하는 타시도 방문자 1명, 해외입국자 1명 등 2명도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로 추가 분류됐다.

이 중 해외입국자 1명과 전날까지 확정검사를 받았던 숭의교회 관련 인천 거주 오미크론 의심자 2명 중 1명이 확정 판정을 받아 인천시 감염자 누계는 64명이 됐다.

합숙생활 중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까지 목사·신도·가족 등 89명(인천 86명, 타시도 3명)이 확진된 영종 운북동 소재 종교시설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밖에 미추홀구 요양병원, 서구 의료기관, 부평구 직장 등 3곳에선 각각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8명 △확진자 접촉 263명 △감염경로 불분명 149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85명 △서구 77명 △미추홀구 76명 △남동구 67명 △연수구 39명 △계양구 33명 △중구 17명 △동구 14명 △강화군에서 14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70.3% △중환자 병상 89.4% △준중환자 병상 85.4% △생활치료센터 66.8%다.

전국에서는 6,919명(해외 63명 포함)이 확진돼 전날 7,456명 대비 537명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5,091명이 나와 전체의 7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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