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438명 확진 - 요양원·종교시설서 새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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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438명 확진 - 요양원·종교시설서 새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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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요양원 20명, 서구 종교시설서 24명 확진
숭의교회발 오미크론 의심자·감염자는 없어
전국에선 6,233명 확진... 수도권서 4,452명
주안역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주안역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8명이 발생했다.

24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4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3만4,58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인천시 누계가 234명이 됐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5일 이후 40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숭의교회와 관련한 추가 감염 의심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날까지 확정검사를 받았던 감염 의심자 3명(숭의교회 관련 2명, 타시도 방문자 1명)에 대한 검사 결과도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계양구 소재 요양원서 입소자 1명이 확진 판정돼 전체 입소자·종사자를 전수 검사한 결과 1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견됐다. 시는 이 요양원을 계양구 요양원④라는 명칭의 새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서구 종교시설에서도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총 24명이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됐다. 동일 명칭의 감염 사례가 있어 ④번으로 명명됐다.

이 밖에 영종국제도시 중학교, 남동구 요양병원, 부평구 직장 등 3곳에선 각각 1~4명이 더 감염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41명 △확진자 접촉 262명 △감염경로 불분명 130명 △해외유입 5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81명 △서구 81명 △남동구 79명 △미추홀구 73명 △계양구 57명 △연수구 32명 △중구 17명 △동구 14명 △강화군 3명 △옹진군에서 1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68.4% △중환자 병상 87.1% △준중환자 병상 86.6% △생활치료센터 50.6%다.

전국에서는 6,233명(해외 70명 포함)이 확진돼 전날 6,919명 대비 537명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4,452명이 나와 전체의 71.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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