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애스컴 시절을 리메이크하다 -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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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애스컴 시절을 리메이크하다 -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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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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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주관 ‘리:애스컴(RE:ASCOM)’ 작업에 인순이, 이혁, 고영열 참여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문화도시부평 사업의 일환으로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태동을 이끌었던 부평 애스컴(ASCOM, 미군 제24 군수지원사령부) 시절 음악을 기록·보관하는 사업이다.

애스컴 출신 원로 아티스트에 대한 오마쥬로 그들의 음악 여정을 다시 돌아보고 재조명하고(Review), 재창조(Remake)했다.

이번 ‘리:애스컴(RE:ASCOM)’에는 시민에게 친숙한 대중가수 인순이, 이혁, 고영열이 참여했다. 또 지역 뮤지션 지원사업인 <뮤즈컴(MUSCOM)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인 오헬렌, 보쏘(BOSS5), 진해(ZeenHae), 정예원이 참여했다. 애스컴 당시 활약했던 원로가수 키보이스 김홍탁도 앨범에 직접 신곡으로 참여했다.

리메이크된 음악으로는 신중현의 ‘미인’, 배호의 ‘배신자’, 애스컴 간판 그룹사운드 키보이스의 ‘해변으로 가요’, 당대 최고의 디바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 카리스마 넘치는 혼성 보컬 그룹 들고양이들의 ‘마음약해서’, 대한민국 대표 컨트리 음악 싱어송라이터 서수남의 ‘팔도유람’이다.

발매된 앨범은 멜론, 지니 등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소감은 ‘문화도시부평’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utube.com/c/Bupyeongsound)을 통해 볼 수 있다. 해당 앨범은 2022년 상반기 LP로 만나볼 수 있다.

부평구는 2021년 1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었다. 현재 전국에는 부평구 포함 총 12개의 법정 문화도시가 있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 동안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해 나가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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