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계양동서도 1월3일부터 ‘아이모드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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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계양동서도 1월3일부터 ‘아이모드 버스’ 운행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2.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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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각 지역에 버스 2대씩 투입
검단 전역, 계양1동 일부 구간 운행
인천시가 운영 중인 아이모드 버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운영 중인 아이모드 버스 /사진제공=인천시

이용자가 직접 불러서 타는 수요응답형 버스 ‘아이모드(I-MOD)’가 내년 1월3일부턴 인천 검단신도시와 계양동에서도 운행된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3일부터 서구 검단신도시와 계양구 계양1동 일부 지역서 각각 2대씩의 아이모드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아이모드 버스는 택시와 버스의 성격을 혼합한 신개념 운송수단으로, 버스정류장을 기반으로 이동하되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자가 설정한 곳으로 바로 움직이는 버스다.

버스 호출과 목적지 설정, 결제 등은 ‘아이모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진다.

계양1동서 운행될 아이모드 버스는 둑식동 차고지~목상동 솔밭~계양역~계양중학교~계양초교~이화2동 회차지~선주지 회차지 내에 있는 정류장만을 오갈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 투입될 아이모드 버스는 검단 전역에 있는 정거장을 순회한다.

시는 검단 주민들에 한해 마을 어플리케이션인 ‘네스트 e음’을 통해서도 아이모드 버스를 부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이모드 버스는 지난해 10월 영종국제도시서 첫 운행을 시작한 뒤 현재는 송도 전역과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운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플리케이션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자녀들이 탑승권을 구매, 문자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탑승 인원 제한도 일부 완화해 최대 10명(기존 7명)까지 함께 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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