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기인사 앞두고 2~3급 고위직 인사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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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기인사 앞두고 2~3급 고위직 인사 윤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1.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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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승진-조인권 일자리경제본부장, 한기용 남동구 부청장 가능성 커
2급 전보-변주영 의회 사무처장, 최정규 서구 부청장으로 이동할 듯
3급 승진-이응길 상수도본부장, 박명숙 여성가족국장, 장두홍 도시철도본부장, 김정호 종합건설본부장

인천시가 12일(13일자) 정기인사를 실시키로 한 가운데 2~3급 고위직들의 인사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4일 복수의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2급(지방이사관) 승진자인 조인권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일자리경제본부장,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남동구 부청장에 보직될 가능성이 높다.

2급 전보는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의회 사무처장, 최정규 의회 사무처장이 서구 부청장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기초자치단체(군·구) 부단체장은 인구 50만명 이상(부평·남동·서구)은 2급, 10만명 이상~50만명 미만(중·미추홀·연수·계양구)은 3급, 10만명 미만(동구와 강화·옹진군)은 4급이다.

이어 3급(지방부이사관) 승진자인 이응길 총무과장은 상수도사업본부장, 박명숙 여성정책과장은 여성가족국장, 장두홍 도시개발과장은 도시철도건설본부장, 김정호 주거재생과장은 종합건설본부장이 유력하다.

3급 승진자 중 김인수 감사관, 김준성 미래산업과장, 서상호 문화예술과장은 장기교육(1년)을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3급 전보는 고춘식 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이 미추홀구 부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선에서 그칠 공산이 크다.

3급 장기교육을 끝내고 복귀하는 김충진 전 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 장병현 전 일자리경제과장, 윤백진 전 해양항만과장은 공석이거나 공석이 될 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과 송도사업본부장, 복지국장 자리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인사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안정 및 업무 추진 연속성 유지 차원에서 승진자 및 교육 복귀자의 보직 배정과 관련되지 않은 2~3급의 이동은 최소화한다는 원칙하에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고위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2~3급은 승진자들의 보직 배정과 교육 복귀자의 자리 배치를 제외하고 기존 실·국장들의 이동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인사권자의 최종 결정이 남아 있어 2~3급 중 일부는 자리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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