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명 늘어 인천시 누계 281명
전국에선 4,444명 확진... 수도권서 3,150명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1명이 발생했다.
5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2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3만7,82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에서는 지난 3일(발표일 기준)부터 이틀 연속 100명대 확진자가 나와 확진세가 완화되는 듯 보였으나 주말 효과가 끝난 이날부터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인천시 누계가 281명이 됐다. 인천에서는 작년 11월15일 이후 52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일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전날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소재 직장이 새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동일 명칭의 집단감염 사례가 있어 ⑥번으로 명명됐다.
남동구 중학교와 서구 어린이집에선 각 5명, 1명이 더 감염됐다. 누계는 각각 22명, 45명이다.
이 밖에 서구 요양병원 등 3곳에선 도합 4명이 더 확진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0명 △확진자 접촉 154명 △감염경로 불분명 87명 △해외유입 10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52명 △서구 49명 △남동구 45명 △미추홀구 45명 △연수구 26명 △계양구 22명 △중구 15명 △강화군 11명 △동구에서 6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27.8% △중환자 병상 53.8% △준중환자 병상 73.2% △생활치료센터 44.4%다.
전국에서는 4,444명(해외 211명 포함)이 확진돼 전날 3,024명 대비 1,420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3,150명이 나와 전체의 70.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