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경찰서 "금주 중 조사 예정"
거짓 진술로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을 초래한 인천 미추홀구 숭의교회 소속 목사 아내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5일 미추홀경찰서는 숭의교회 소속 목사 아내 A씨를 금주 중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인 A씨는 방역 당국의 초기 역학조사서 지인 B씨와의 접촉 사실을 숨기는 등 거짓 진술을 해 이후 B씨 가족들이 다녀간 숭의교회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됐다.
이에 미추홀구는 지난해 12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뒤 지난달 말께 자가격리가 해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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