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장원 교수의 북 콘서트 '네모 속 시간여행 '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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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원 교수의 북 콘서트 '네모 속 시간여행 ' 21일 개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1.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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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오후 7시 신포동 '떼아뜨르 다락' 한옹사랑방서 진행

<건축가의 엽서> 저자 손장원 교수가 오는 21일 오후 7시 인천 중구 신포동 소재 ‘떼아뜨르 다락 한옹사랑방’에서 북 콘서트 ‘네모 속 시간여행’을 진행한다.

손 교수는 북 콘서트에서 가로 14㎝, 세로 9㎝ 크기의 네모난 엽서 속 풍경을 통해 인천의 시간을 조명한다.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근대건축 전문연구자로 그림엽서에 등장하는 인천의 건축물과 도시공간을 규명하고 그곳에서 살았던 이들의 생활문화를 설명할 예정이다.

<건축가의 엽서> 서문에서 손 교수는 “그림엽서는 우리를 근대로 이끄는 타임머신이다. 그림엽서에 담긴 사진도 연출한 장면이 존재하고, 촬영자의 의도에 따라 사실이 바뀌기도 하지만, 문자보다는 객관성이 높다”며 “그림엽서만큼 생생하고 다양하게 근대를 기록한 자료는 찾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한다.

인천 재능대 교수로 재직 중인 손장원은 그림엽서와 도상(圖像)자료를 중심으로 근대건축을 연구한다. 저서로는 <손장원의 다시 쓰는 인천근대건축(2006)>, <문화재가 된 인천근대건축(2020)>. <어반 셀(2020, 공저)>이 있다.

한편 한옹사랑방은 연극 전용 극장 '떼아뜨르 다락'의 부설 공간으로 2021년 9월 정식 개관 이후 전시와 지역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한옹사랑방
한옹사랑방

 

손장원 교수
손장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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