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모바일 버전 구정소식지 '나이스미추'를 제작한다.

미추홀구는 기존에 인쇄물 형태로 제작·배포하던 구정소식지 ‘나이스미추’를 올해부터 모바일 버전으로도 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소식지는 이용자 편리성과 신속성에 중점을 뒀다.

목차에서 관련 기사를 클릭하면 원하는 기사를 읽을 수 있으며, 담당 부서와 민원처리 앱으로 연결된다.

노안, 시력 저하 등으로 읽기 불편한 이용자들을 위해 음성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독을 원하는 주민은 카카오톡 앱에서 ‘미추홀구소식지 나이스미추’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다양한 구정 소식과 문화행사, 복지 및 생활정보, 일자리 뉴스 등 카드뉴스 형태의 나이스미추를 받아볼 수 있다.

지난 1996년 10월 창간 구정소식지 나이스미추는 올해 1월 제447호를 발행하며 주민들의 충실한 구정소식 알리미로 자리잡았다.

구 관계자는 “각종 정보와 소식들을 기존 종이 소식지와 병행해 모바일 소식지로 다양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나이스미추가 주민과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