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선후보 지지도 - 윤석열 43.3%, 이재명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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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선후보 지지도 - 윤석열 43.3%, 이재명 36.3%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1.1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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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알앤써치 여론조사 결과 발표
윤석열, 이재명에 오차범위 밖 7%p 앞서
윤석열로 야권 단일화 시 이재명에 10.5%p 앞서,
안철수로 단일화 시는 이재명에 3.8%p 뒤져
왼쪽부터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사진제공=연합뉴스
왼쪽부터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사진제공=연합뉴스

인천에서는 4당 대통령 후보 중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발표한 차기 대통령 및 지방선거 관련 인천시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느 후보를 차기대통령으로 지지하냐'는 질문에 인천시민 43.3%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36.3%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꼽았다.

양자의 지지도 차이는 7%p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밖에서 이 후보를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10.3%, 3.4%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1.6%였고, ‘지지 후보 없음’, ‘잘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4.1%, 1%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지지도를 보면 윤석열 후보는 18~29세, 30대, 60세 이상에서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으나 반대로 40대와 5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뒤졌다.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30대(17%)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계양구·부평구 △남동구·연수구·미추홀구 △동구·서구·중구·강화군·옹진군 등 3개 분류 모두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이재명 후보에 비해 4.4~8.4%p 높았다.

야권(국민의힘, 국민의당) 단일화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올 경우엔 45.7%의 지지를 얻어 35.2%의 이재명 후보를 10.5%p 따돌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에는 이재명 후보 34.6%, 안철수 후보 30.8%로, 오차범위 내에서 이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민주당 35.8%, 정의당 4.6%, 국민의당 9.0%, 지지정당 없음 8.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경인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간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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