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로 국악인과 함께… 연희판놀음 ‘상생의 비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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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로 국악인과 함께… 연희판놀음 ‘상생의 비나리’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1.21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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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단 잔치마당, 26일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서 공연
감동한 만큼 공연료 지불하는 ‘감동후불제’ 무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공연 모습 (사진제공=잔치마당)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오는 26일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 연희판놀음 ‘상생의 비나리’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인천에서 활동하는 원로예술인과 중견예술인이 함께 한다. ▲1마당 ‘신모듬’ ▲2마당 ‘예인의 삶’ ▲3마당 ‘광대의 길’ 등 총 3마당으로 구성됐다.

1마당에서는 창작국악 ‘신모듬’을 잔치마당예술단이 공연한다. 태평소와 사물놀이의 흥겨운 가락을 자진모리와 휘모리로 힘있게 몰아간다.

2마당에서는 인천에서 활동 중인 국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승교육사 김묘선 명무,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전승교육사 박준영 명창,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연희·이현숙 명창이 참여한다.

마지막 3마당에서는 잔치마당예술단이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버나놀이와 판굿 등 풍물연희의 진수를 보여준다.

관람료는 관객이 감동한 만큼 지불하는 감동후불제로 운영된다.

연희판놀음 ‘상생의 비나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2021 원로예술인 공연지원사업 선정작이다.

1992년 창단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현재까지 30개국 50여 도시에 초청돼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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