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지역 공약 60개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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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지역 공약 60개 쏟아내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2.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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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천시의회 브리핑룸서 대선 공약 발표
인천 각 군·구별 숙원사업 따라 맞춤형 공약 담아
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가 인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인천 지역별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정일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60여개에 이르는 인천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시당 선대위는 10일 인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발표하는 공약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 군·구별 맞춤형 공약 60여개를 무더기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약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직접 정했다는 것이 선대위의 설명이다. 다만, 이 중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제2경인선, 경인철도 지하화 등 일부 교통 관련 공약은 각 기초단체별로 중복 소개되기도 했다.

연수구 공약으로는 △GTX-B 조기완공 △제2경인선 신설 △세브란스병원 건립 적극 지원 △송도유원지 중고차단지 이전 후 공공행정·문화·공원 중심지로 조성 등이 제안됐다.

남동구 공약엔 △수도권 제1순환선 장수~김포 구간 지하화 적극 지원 △영동고속도로 확장 및 소래IC 설치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건설기술교육원 앞 소래로 도로 확장 △GTX-B 및 제2경인선 추진 지원 등이 담겼다.

계양구 공약으로는 △서울2호선 청라연장사업 적극 검토 △계양테크노밸리 글로벌화 △서부간선수로 친수 공간 조성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인천 공약 발표하는 민주당 시당 선대위 

서구 공약으론 △Y자 분기 형태의 GTX-D 노선 구축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 △서울5호선 검단 연장 등이 소개됐다.

중구 공약은 △제2공항철도 구축 △내항 친수공간 개방 △공항철도 영종구간 통합환승할인제 즉시 도입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등을, 동구 공약으론 △동구와 각 송도·청라·검단을 잇는 인천3호선 신설 등을 내세웠다.

부평구와 관련해선 △캠프마켓 내 문화복합공간 조성 △법정문화도시 조성 지원 등을, 미추홀구와 관련해선 △승기천 물길 복원을 핵심 공약으로 소개했다. 강화군·옹진군 관련 공약은 △서해남북평화고속도로 건설 △응급헬기 확대 및 여객 해상교통서비스 개선 등이 나왔다.

시당은 이 밖에도 바이오·항공·수소산업 강화, 내항 재개발, 수도권매립지문제 해결, 제2인천의료원 설립 등을 인천 공통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을 맡은 정일영 선대위 상임총괄본부장은 “특히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받는 교통 공약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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