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재택치료자 어디서 진료 받나... 병의원 60곳, 클리닉 4곳서 상담·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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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재택치료자 어디서 진료 받나... 병의원 60곳, 클리닉 4곳서 상담·처방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2.11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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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병원, 부평세림병원 단기외래진료센터서 대면 진료도 시행
호흡기클리닉 33곳, 동네 병·의원 211곳서 신속항원검사 가능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앞 임시선별진료소. (사진=김민경 인턴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앞 임시선별진료소. (사진=인천in)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검사체계와 재택치료체계가 개편됐다.

지난 3일부터 호흡기클리닉과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해졌다. 또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 재택치료자는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고 약국에서 먹는 치료제 등 처방의약품을 전달받을 수 있다. 단기외래진료센터를 통한 대면진료도 가능하다.   

재택치료자가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과 처방전 조제 약국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재택지료자가 11일 현재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병·의원 60곳과 호흡기클리닉 4곳이다.

야간에도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6곳도 운영된다.

 

일반관리군 제택치료자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단기외래진료센터 2곳도 지정됐다.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는 검사, 처치 또는 수술, 단기입원 등 대면진료를 실시한다.

동네 병·의원,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등에서 대면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사전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방문 시에는 도보 또는 개인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재택치료자에게 처방된 의약품을 조제하는 약국은 20곳이 지정됐다. 처방 의약품은 동거가족이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다. 조제 약국은 가족 등 대리인을 확인 후 의약품을 전달한다. 만약 대리인 수령이 어려울 경우 약국이 직접 배송할 수도 있다.

 

지난 3일부터 동네 병·의원과 호흡기클리닉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유증상자는 진료비(의원 5.000원, 병원 6,500원)만 내면 된다. 무증상자는 검사비가 추가된다.

백신 미접종자나 접종 미완료자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발급받기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을 때는 증상이 없어도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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