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현장 이동형 PCR(유전자증폭)검사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동형 PCR검사소는 시교육청 잔디마당에 설치해 운영하며, 희망하는 학생과 교직원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에서 교육지원청 긴급대응팀에 검사를 요청하면 이동검체팀이 학교로 찾아가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채취 검체는 시교육청 이동형 PCR검사소에서 진단 분석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결과를 문자로 안내한다.
이동검체팀은 이동의 효율성을 고려해 각 교육지원청과 영종도에 1팀 이상인 6팀을 각각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다수 확진자 발생 학교와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기숙사 운영 학교, 기타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교는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새학기 정상 등교 안전성을 확보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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