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인천시의회의 마지막 회기 일정(임시회)이 내주 진행된다.

1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제278회 임시회가 오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18일(본회의 5일, 상임위원회 13일)간 개최된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시작한 제8대 인천시의회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기 일정이다. 7월1일부터 재개될 다음 회기는 6.1 지방선거를 거쳐 꾸려진 제9대 시의회가 이끌게 된다.

마지막 임시회서는 시정질문과 조례안·안건처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정질문은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교육감을 상대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현재까지 공고된 부의안건은 △(개정)조례안 10건 △동의안 5건 △계획안 2건 △시행계획 보고 1건 등이다.

조례안과 관련해선 시세 감면 조례 개정안, 공공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안 등이, 동의안과 관련해선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민간위탁, 인천2호선 건설 현물자산 출자 등이 다뤄진다.

이 밖에 인천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 관련 보고, 인천시교육청 2022년도 1회 추경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현직 8대 시의원 37명은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등에 본격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