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진자에 팍스로비드 처방
오늘(14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오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된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량이 하루 한계치를 넘어서자 14일부터 코로나19 검사 체계를 바꾸기로 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 14일부터 한 달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경우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관리한다. 한 달간 한시적으로 적용한 후 연장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는 검사한 병·의원에서 주의 사항과 격리 의무 발생 사실 등을 안내받고 격리와 재택치료를 실시한다.
60대 이상의 경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 시 바로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처방이 가능하다. 40·50대 고위험군 및 면역저하자는 기존처럼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야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전국의 7,588개(14일 기준)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우리 동네의 해당 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코로나19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