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시장 출마 선언... “서울시민의 인천 출근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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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시장 출마 선언... “서울시민의 인천 출근시대 열겠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3.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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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예비후보
국민의힘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바이오 특화 미래첨단도시를 실현해 서울시민의 인천 출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인천에서 서울로의 출근길을 서울 시민이 인천으로 출근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며 “인천을 1순위로 생각하는 인천 시민만을 위한 책임감 있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변두리 서구를 인천의 새로운 도시로 만든 구청장 재선의 행정 경험과 국회의원 3선의 준비된 제가 윤석열 새정부와 함께 소통과 지지, 협력을 통해 인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8년 전 유정복 전 시장에게 정치적 대의를 위해 시장 출마를 양보하는 것이 순리이고 옳은 일이라 판단했지만, 인천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하기 위해 시장에 출마하는 것이 순리이고 시민을 위한 옳은 일이라 생각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으로 ▲글로벌 디지털 대기업과 R&D센터 유치 ▲기존 산업단지를 스마트 산업단지로 재편 ▲광역 단위 물류기지 조성 등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 ▲영종도 MRO 단지 조성과 도심항공 UAM산업 유치 ▲친환경 글로벌 해양 데이터 센터 도입을 통한 데이터 센터 유치 ▲스마트 복지시대의 현실화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원도심재생과 창업도시, 보육, 교육, 도시안전 등의 공약은 출마선언 이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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