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전 인천시의회 의장, 계양구청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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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범 전 인천시의회 의장, 계양구청장 출마 선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3.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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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시의원, 지난 24일 사직서 내고 예비후보 등록
일과 삶의 밸런스를 맞춘 워라밸 도시, 문화도시 공약
이용범 전 시의원
이용범 전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용범 전 인천시의원(계양구 3선거구)이 6월 1일 치러지는 제8대 지방선거 계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4일 사직서를 내고 계양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 전 시의원은 29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선 시의원으로서 구민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좀 더 가까이 귀를 기울여 계양구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계양구청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 전 시의원은 공약으로 ▲일과 삶의 밸런스를 맞춘 워라밸 도시 계양 ▲특색 있는 문화도시 계양 ▲주민 참여 정책 수립 및 예산 편성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보호를 제시했다.

계양신도시(테크노밸리)와 서운산업단지 2단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한 풍부한 일자리 창출, 계양산·아라뱃길·계양 꽃마루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공간을 활용한 문화산업 육성,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등에 힘쓰겠다는 약속이다.

3선의 이용범 전 시의원은 6대 시의회에서 지방재정건전화추진특위 간사를 맡았고 7대 때는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현 8대에서는 전반기 의장을 각각 지냈다.

그는 제10회 의정대상(2012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2012, 2016, 2017, 2020년), 인천YMCA 우수의정활동상(2015, 2021년)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3선 연임이어서 출마할 수 없는 가운데 계양구의 다른 시의원 1명과 계양구의원 2명을 포함해 민주당 소속 정치인 상당수가 계양구청장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어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계양구청장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힘 3명, 국민의당 1명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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