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9.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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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9.0대 1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3.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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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결과 913명 선발에 8,241명 지원
지난해 1회 시험 9.9대 1보다 다소 낮아져
전산 9급 39.3대 1, 행정 9급 12.4대 1 기록
올해 제2회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자료제공=인천시)
올해 제2회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자료제공=인천시)

9급 897명과 7급 16명 등 913명을 선발하는 제2회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9대 1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21~25일 실시한 제2회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8,241명이 지원해 9.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제1회 임용시험(간호 8급 제외)과 비교하면 평균 경쟁률이 9.9대 1(1,039명 선발, 1만277명 지원)에서 소폭 낮아졌다.

올해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제1회 임용시험을 통해 간호직 8급 49명을 우선 채용하고 제2회 임용시험에서 7·9급 913명, 제3회 임용시험에서 7·9급과 연구사·지도사 49명을 각각 뽑는다.

제2회 임용시험의 모집 지역별 경쟁률은 ▲인천시와 8개 구가 9.4대 1(831명 선발, 7,776명 지원) ▲강화군이 7.2대 1(43명, 311명) ▲옹진군이 3.9대 1(39명, 154명)이다.

직렬별 경쟁률은 ▲전산(인천시) 39.3대 1(4명, 157명) ▲세무(인천시) 19.3대 1(27명, 520명) ▲사서 17.3대 1(4명, 69명) ▲속기 16.0대 1(1명, 16명) ▲행정(강화군) 13.9대 1(12명, 167명) ▲시설관리(기계시설) 12.8대 1(5명, 64명)▲행정(인천시) 12.4대 1(310명, 3,848명) 순으로 높았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구분 모집하는 장애인(56명)은 2.5대 1, 저소득층(31명)은 4.9대 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보훈청 추천자(10명)는 0.7대 1로 미달됐다.

장애인의 경우 시가 선발하는 행정 9급은 3.5대 1(25명, 87명), 사회복지 9급은 3.0대 1(9명, 27명), 보건 9급은 1.7대 1(3명, 5명)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옹진군이 뽑는 행정 9급은 0,2대 1(5명, 1명)에 그쳤고 강화군이 선발하는 세무직 9급 1명과 인천시가 채용하는 시설직 9급 2명(일반토목 1, 지적 1)은 지원자가 없었다.

보훈청 추천은 시설관리(전기시설) 9급 2명에 지원자가 없었고 운전 9급은 4명 선발에 3명만 지원했다.   

시는 사회적 약자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법정 권고비율(장애인 3.6%, 저소득층, 2.0%)보다 높여 장애인 5.5%, 저소득층 3.5%를 배정했다.

제2회 임용시험은 ▲6월 8일 시험장소 발표(시 홈페이지) ▲6월 18일 필기시험 ▲8월 16~26일 면접 ▲9월 2일 합격자 발표 일정으로 진행한다.

앞서 공고한 제1회 임용시험은 ▲4월 30일 필기시험 ▲5월 23~31일 면접 ▲6월 10일 합격자 발표다.

정명자 시 인사과장은 “오미크론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예년보다 공무원 임용시험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확진자 및 격리자를 위한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하는 등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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