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산~광양~베트남 하이퐁~중국 서커우~인천 기항
국적선사 팬오션, 동영해운이 운영... 30일 첫 항차
국적선사 팬오션, 동영해운이 운영... 30일 첫 항차
인천항과 베트남 하이퐁을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서비스)가 개설됐다.
29일 인천항만공사는 국적선사 팬오션과 동영해운이 개설한 신규 항로 ‘하이퐁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부산~광양~베트남 하이퐁~중국 서커우~인천에 기항하는 항로로, 두 선사는 인천항·하이퐁항을 기점으로 주 1회씩 1천TEU급 선박을 각각 번갈아가며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항로 개설에 따라 인천과 하이퐁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는 9개에서 10개로 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서비스 신설에 따라 연간 약 3만3천TEU의 물동량 창출이 예상된다”며 “첫 항차로 팬오션의 자사선 ‘포스 도쿄호’가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