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제401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의 마지막 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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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제401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의 마지막 교향곡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4.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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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공연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안톤 브루크너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미완성의 작품 9번을 공연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뉴 골든 에이지’ 시리즈 네번째 무대로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9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 9번은 1887년에 시작해 10년간 작곡했다고 알려진 곡이다. 굳건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신에게 헌정하려는 작곡가의 염원이 담겨있다. 미완의 곡임에도 풍부한 하모니와 음악의 장대한 흐름이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특히 장대하고 숭고한 선율의 3악장은 곡의 결말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인천시향은 3악장까지 연주한다.

이날 인천시향은 영국 작곡가 월튼의 바이올린 협주곡도 들려준다. 1939년 로진스키가 지휘하는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와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야사 하이페츠의 연주로 초연돼 성공을 거둔 곡이다.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김이 협연한다. 파비올라 김은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고 있으며 미시건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연 티켓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엔티켓, 인터파크서 예매 가능하다. R석 1만원, S석 7,000원으로 10인 이상 예매 시 40%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20-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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