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관광지인 인천 소래포구에 바다 전망대가 들어섰다.

인천시는 4일 오전 박남춘 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래 해넘이 전망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39억원을 들여 조성한 ‘소래 해넘이 전망대’는 폭 46m, 길이 84m로 상부는 목재 데크와 강화유리, 하부는 강관구조물이며 소래포구의 어선을 상징화했다.

전망대에는 밤에 은은한 빛을 내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했고 방문객 안전을 위해 CCTV도 갖췄다.

'소래 해넘이 전망대'는 어시장과 해오름공원에 이어 소래포구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시장은 “잘 조성된 해양친수공간은 ‘쉼터’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바다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해양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