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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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지원 강화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4.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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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사회적가치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지원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사회적경제 민관협업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시비 등 1억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 통합플랫폼 '인천이음 36.5+'의 기능을 개선한 뒤 올해 7월 재오픈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새로운 플랫폼에서 제품 기획단계부터 홍보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 시장 수요 대응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 구매 분위기를 확산시켜 공공기관 우선 구매 규모를 작년 355억원에서 올해 37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과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선구매 확산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홈플러스·우체국 등 신규 유통 채널의 판촉망을 강화하며 사회적기업 매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 사회적기업 수는 2020년 241개에서 2021년 291개로 20.7% 늘어나는 등 최근 들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의 판로역량 강화와 사회적 가치 소비시장 확대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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