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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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4.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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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Job)’ 3차년도 업무협약 체결
국비 55억5,400만원 확보, 지방비 15억6,900만원 보태 71억2,300만원 투입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 신규 고용창출 여건 마련, 안정적 직업 확보 추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 개요(자료제공=인천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 개요(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지원사업’에서 3년 연속 선정되면서 국비 55억5,4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0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Job)’ 3차년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71억2,300만원(국비 55억5,400만원, 지방비 15억6,900만원)을 투입해 ‘인천뿌리산업 고도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고용창출 선순환 구조 확립’ 프로젝트를 이어나간다.

시는 남동·부평·서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20년 고용노동부의 첫 공모에서 최초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원받는 국비는 총 163억원으로 늘었다.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위기 발생 후 대응하는 기존 대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됐다.

시는 ‘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Jab)’을 통해 ▲자생적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뿌리산업 특화맞춤형 취업지원, 인천 고용안정 거버넌스 운영, 뿌리기업 컨설팅) ▲신규 고용창출 여건마련(뿌리기업 성장장려금 지원, 뿌리산업 선도·모듈형 기업지원, 대·중·소 협력모델 기반 현장애로 개선지원) ▲안정적 직업 확보(신규 고용 경력형성장려금 지원, 뿌리산업 구직자 및 재직자 역량 강화) 등 3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 뿌리산업 일자리센터가 맡고 인천경영자총협회는 뿌리기업 컨설팅,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은 뿌리산업 구직자 및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담당한다.

시는 올해 취업 알선 등 맞춤형 취업지원과 성장단계별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6개 교육과정(특수용접, 스마트 로봇용접, 기계설계 및 가공실무자, 스마트팩토리 설계가공, 공장자동화 운영관리자, 표면처리기능장 실기)을 운영할 계획이다.

뿌리기업 성장장려금은 기업당 신규 채용 최대 3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200만원씩 3개월까지, 뿌리산업 선도·모듈형 기업과 현장애로 개선기업에는 신규 채용약정 1인당 1,500만원씩 최대 3,000만원, 신규 직원 경력형성장려금은 1년 이내 신규 취업자(3개월 이상 근무자) 중 중위소득 80% 이하에 2년간 최대 36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인천을 포함해 9개 시·도가 선정됐는데 최종 사업평가에서 인천이 위기산업인 뿌리기업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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