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이학재 국힘 예비후보 단일화 합의... "심재돈은 협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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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이학재 국힘 예비후보 단일화 합의... "심재돈은 협의 안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4.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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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자화견 열고 단일화 선언... 단일화 방식, 시점은 추후 결정
국힘 인천시장 후보 경선 유정복, 심재돈, 안·이 단일화 승자 3파전
딘알화에 합의한 이학재 예비후보(왼쪽)와 안상수 예비후보. 사진=인천in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안상수, 이학재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안 예비후보와 이 예비후보는 7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자 가진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경선 단일후보를 추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은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인지도가 좌우하는 경선이 되고 있다"며 “이미 지난 지방선거에서 박남춘 시장에게 패배한 유 예비후보가 나선다면 선거 내내 책임론에 시달리며 맥없이 인천시장 자리를 내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이나 단일후보 추대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이들 예비후보는 심재돈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경선은 유정복 전 시장, 심재돈 동·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 및 안상수 전 시장·이학재 전 의원의 단일화 승자가 겨루는 3파전 구도가 됐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조만간 광역단체장 후보 단수 추천 지역과 경선 지역을 결정할 예정이다. 경선 지역으로 결정되면 오는 20~21일 경선을 거쳐 22일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정의당은 이정미 전 당대표가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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