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반려식물 원예치료 교실’과 ‘아동청소년 권리보장 캠페인’을 운영할 기관(단체)을 공모한다.

시는 이들 2개 사업을 맡아 운영할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11~25일 우편 또는 방문(인천시청 신관 7층 청소년정책과)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지역에 소재한 기관 및 단체(공공기관에서 발급한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소지)로 사업 관련 경험과 연관성·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반려식물 원예치료 교실’은 정서적 불안과 심리적 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원예키트 등을 이용해 치료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2,000만원이다.

‘아동청소년 권리보장 캠페인’은 14~19세 청소년을 인권강사로 양성하고 이들이 청소년 인권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4,000만원이다.

이들 2개 사업의 운영자는 서류심사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사업기간은 6월 1일~11월 30일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11일부터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