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교육 후 위촉식 가져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월 23일부터 3월 25일까지 ‘2022년 시민 학습플래너 양성 및 파견’ 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민 학습플래너’ 24명이 선발됐다.
시민 학습플래너는 만 18세 이상의 인천시민대학생(휴학생, 대학원생 포함), 평생교육 활동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시민라이프칼리지 강좌 모니터링 및 운영 지원 ▲시민라이프칼리지 홍보 ▲시민라이프칼리지 공식행사 운영 지원 등을 수행한다.
진흥원은 파견에 앞서 시민 학습플래너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4월 5, 6일 양일간 실시했다. 또한 현장 참여가 어려운 플래너를 위해 Zoom으로도 운영하였다.
1차 교육에서는 시민 학습플래너 역할 이해, 시민 학습플래너 기본소양·마인드 함양, 글쓰기(모니터링) 역량 강화 등에 대해 강의했다.
2차 교육은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를 위한 SNS 활용을 주제로 시민 학습플래너의 SNS 활용 수준에 맞춰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SNS 트렌드를 연령별·형태별로 분석했으며, 카메라 사용법 등에 대해 학습했다. 시민 학습플래너는 SNS(진흥원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를 통해 인천시민대학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월용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위촉식에서 “새로운 교육을 계속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다. 가짜 뉴스에 빠지게 되고 세대와의 대화가 단절된다”며 “이미 배운 사람들도 새로운 지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 인천시민대학에 오고 있다. 시민 학습플래너는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민 학습플래너에게는 ▲위촉장 및 활동증명서 발급 ▲활동비 지급 ▲봉사활동시간 인정 ▲우수 학습플래너 활동기회 연속 부여 등의 활동 혜택이 주어진다. 이 날 시민 학습플래너 24명을 대표해 한승희 플래너가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한승희 학습플래너는 “평생교육은 즐기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평생 우리가 학교에서 공부했지만, 주어진 커리큘럼을 따라갔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사람은 인천시민대학에서 자신이 원하는 커리큘럼을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시민 학습플래너로 출발하는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민대학은 온시민캠퍼스(인천대학교) 청년시민캠퍼스(인하대학교) 선배시민캠퍼스(가천대학교) 세계시민캠퍼스(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학교) 처음시민캠퍼스(경인교육대학교) 가족시민캠퍼스(경인여자대학교) 등 총 6개의 특성화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24명의 시민 학습플래너는 4월 중 대학 캠퍼스와 매칭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