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연수·남동구 ‘이어가게’ 10곳 선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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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연수·남동구 ‘이어가게’ 10곳 선정 추진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4.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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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평·계양구 지역 '이어가게' 6곳 선정에 이어
내년은 서구·강화·옹진군서 선정 나서
인천 '이어가게' 현판

인천시가 미추홀·연수·남동구 지역의 30년 이상 영업 중인 가게를 ‘이어가게’로 선정키로 했다.

시는 ‘2022년 이어가게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소상공인정책과(인천시청 신관 14층)에서 신청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중·동구 지역 10곳을 첫 ‘이어가게’로 선정한데 이어 지난해 부평·계양구 지역 6곳을 추가로 선정했으며, 올해는 미추홀·연수·남동구 지역 10곳을 추가로 선정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마지막 권역인 서구·강화·옹진군을 대상으로 '이어가게'를 뽑는다.

‘이어가게’는 지난 2019년 시민공모를 통해 정해진 노포(老鋪, 오래된 가게를 지칭하는 일본식 한자어 표기)를 바꿔 표현하는 단어로 인천지역의 역사·문화를 간직한 가게를 뜻한다.

시는 올해 1억1,460만원을 들여 ‘이어가게’ 한곳당 최대 500만원의 시설환경개선비를 지원하며 인증현판, 굿모닝인천 및 SNS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을 돕는다.

평가지표는 ▲역사성30% ▲희소성25% ▲지역성20% ▲지속가능성 및 확장성 ▲가점 6%(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봉사활동, 자격증・특허 보유자)다.

지난해까지 선정된 이어가게는 ▲중구 6곳(미스김테일러, 대인모터스, 버텀라인, 흐르는물, 다복집, 성신카메라) ▲동구 4곳(한양지업사, 부산한복, 송미옥, 양지미용실) ▲부평 5곳(용방앗간, 덕수갈비, 청신헤어데코, 세안헤어콜렉션, 영광상회) ▲계양 1곳(정인기획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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