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 전용 84㎡ 3.3억... LH, 6차 사전청약 11일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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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종 전용 84㎡ 3.3억... LH, 6차 사전청약 11일 접수 시작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4.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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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종지구 위치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 영종지구에서 600가구에 달하는 공공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인천영종 589가구를 대상으로 6차 공공사전청약에 대한 청약 접수를 받는다.

A24블록에 공급하는 이번 물량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165가구)와 84㎡(424가구)로 구성됐다.

추정분양가는 전용면적 74㎡와 84㎡ 주택형이 각각 2억9,995만원과 3억3,996만원으로 책정됐다. 

3.3㎡당 가격은 1,005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산정됐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추정분양가는 입주자모집 공고시점을 기준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택지비+건축비+가산비’로 산정했다.

실제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며 추후 변경될 수 있다.

인천영종은 인천국제공항 배후도시로 항공과 육상 교통 연계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꼽힌다.

영종·인천대교를 통한 청라·송도국제도시 등 내륙 도심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공항철도 등 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이 편리하다.

공사를 진행 중인 제3연륙교가 2025년 개통할 시 영종과 여의도 간 30분대 통행권이 구축돼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근 지역에 인천과학고와 국제고, 하늘고 등 명문 고등학교가 설립돼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인천영종 공급면적 및 추정분양가.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영종 공급면적 및 추정분양가.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3월29일) 기준,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일부 유형에서는 소득·자산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인천영종은 전체 물량의 50%를 인천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나머지 50%는 경기도와 서울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전체 물량의 15%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85%는 특별공급 유형으로 공급한다. 일반공급에서는 공급지역이 청약과열지역이므로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입주자저축에 가입해 2년이 경과하고, 24회 이상 납입한 세대주로, 5년 이내 세대구성원 전체가 다른 주택 당첨 이력이 없는 경우, 1순위에 해당한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등 세부 유형으로 나뉜다.

청약 접수는 11~12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3~14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접수가, 15일에는 2순위를 대상으로 접수가 각각 실시된다. 당첨자는 28일에 발표한다.

접수는 사전청약 홈페이지나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고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의 경우 현장 접수처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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