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과 함께 사는 '부원골' 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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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과 함께 사는 '부원골' 새들
  • 김대환
  • 승인 2011.07.25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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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의 새 이야기] "도심 주변서 관찰할 수 있어요"
도시 야산이나 공원에는 생각보다 많은 새들이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새들의 존재를 잘 모른다.
그 이유는 그만큼 새들이 은밀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의 새는 '붉은머리오목눈이'다.
일명 뱁새라고도 부른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가 어찌되었다'는 바로 그 새이다.
야산에서 번식을 하는 텃새이다. 
 
겨울철 먹이가 부족할 때 나무등걸에 들깨를 놓아두면 찾아와서 배불리 먹고 간다.
사람이 조금만 신경을 써도 새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사진의 새는 '곤줄박이'다.
새들 중 가장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새 중 하나다.
때때로 사람이 손에 땅콩을 들고 있으면 사람 손위에 올라와 땅콩을 먹는다.

올 겨울 인천야생조류연구회에서는 겨울철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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