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청라에 CCTV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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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청라에 CCTV 확충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4.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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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CCTV 61대 새로 설치... 기존 215대는 고화질 기기로 교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치된 다목적 CCTV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예산 36억원을 들여 송도·청라지역 CCTV를 대폭 확충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먼저 송도국제도시 내 10개소와 청라국제도시 내 4개소에 다목적 CCTV 45대, 16대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다목적 CCTV는 주·정차 단속시스템, 무인신호·과속단속시스템, 지능형추적시스템, 비상벨·통제센터 연결 등의 기능이 포함된 최신형 기기다.

아울러 청라에 있는 낡고 화질이 낮은 회전형 카메라 215대를 800만 화소급(기존 41만 화소) 고화질 기기로 전면 교체하고, 그동안 모니터링이 어려웠던 어린이보호구역 등 58곳엔 고정형 카메라 147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10월까지로 잡았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주민 민원과 구청·경찰서의 요청 등을 종합 검토해 CCTV 설치·개편이 시급한 곳을 선정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보호 사각지역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송도엔 1,159대, 청라엔 382대의 CCTV가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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