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선거 지지율 유정복 43.9%, 박남춘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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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선거 지지율 유정복 43.9%, 박남춘 35.9%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4.13 02: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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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인천시장 선거 3자대결 여론조사
유정복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이정미는 7.6%
안상수 나서면 박남춘 37.7%, 안상수 36.1% 접전
이학재와 대결 시에는 박남춘이 4.1%p 우세
인천시장 선거 여·야 후보군. 왼쪽부터 민주당 박남춘 시장, 국민의힘 유정복 전 시장, 안상수 전 시장, 이학재 전 의원, 정의당 이정미 전 대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인천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유정복 전 시장이 나올 경우 민주당 박남춘 시장과 정의당 이정미 당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12일 공개한 모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남춘 시장, 유정복 전 시장, 정의당 이정미 전 당대표 간 가상 3자 대결에서 유 전 시장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는 43.9%의 지지율로 35.9%의 지지를 얻은 박 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유 전 시장과 박 시장의 지지율 격차는 각각 8%p다. 이 전 대표는 7.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안상수 전 시장이 나설 경우에는 박 시장이 37.7%, 안 전 시장이 36.1%, 이 전 대표가 8%의 지지를 얻어 박 시장과 안 전 시장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조사됐다.

이학재 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설 경우엔 박 시장과의 지지율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시장이 38.8%, 이 전 의원이 34.7%, 이정미 전 대표가 7.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여·야 후보군 모두(국민의힘 심재돈 전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 포함)를 대상으로 가상 다자대결을 펼쳤을 경우엔 박 시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후보별 지지율은 박남춘 시장 33.8%, 유정복 전 시장 18.8%, 안상수 전 시장 15.7%, 이학재 전 의원 8.2%,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 7.3%, 이정미 전 대표 5.4% 순으로 나타났다.

 

* 이번 조사는 모노리서치가 경인일보 의뢰를 받아 지난 4월9~10일 이틀간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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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2022-04-13 10:45:04
인천은 오직 박남춘 이음카드 절대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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