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계양구 요양원 2곳서 141명 집단감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667명이 발생했다.
13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9,6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계가 96만70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확진자 수는 전날(발표일 기준) 4일 만에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섰으나 이날엔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사망자는 8명이 늘어 인천시 누계가 1,194명으로 집계됐다.
중구, 계양구 소재 요양원 2곳에서 각각 87명, 54명이 무더기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기존 관리 대상지인 서구·부평구 요양시설 4곳에서는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구 1,891명 △남동구 1,828명 △연수구 1,418명 △부평구 1,320명 △미추홀구 1,217명 △계양구 959명 △중구 521명 △동구 239명 △강화군 182명 △옹진군에서 92명이 나왔다.
이들은 모두 국내 발생 확진자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20.1% △중환자 병상 47.7% △준중환자 병상 46% △생활치료센터 12.8%다.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19만5,419명(해외 37명 포함)으로 집계돼 전날 21만755명 대비 1만5천여명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9만4,539명이 확진돼 전체의 48.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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