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인천시민대학’ 출범 - 54개 강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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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인천시민대학’ 출범 - 54개 강좌 '오픈'
  • 학오름
  • 승인 2022.04.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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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출범식 열려
인천시민 1,796명 봄학기 수강신청… 정원 대비 모집률 180.1% 달성
인천 8개 대학들 평생학습 프로그램 연간 105개 강좌 개발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출범식’이 4월 12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진행됐다.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출범식’이 4월 12일 오후 3시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각 캠퍼스 8개 대학 총장, 시민 학습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출범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현판전달식 ▲시민라이프칼리지 캠퍼스 교육과정 소개 ▲출범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인천지역 8개 대학과 협력을 맺어 6개 특성화캠퍼스를 구축했다. 전국 최초로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지역 대학들이 인프라 제공 등 적극적으로 협력한 사례다.

특성화캠퍼스는 ▲온시민캠퍼스-인천대학교 ▲청년시민캠퍼스-인하대학교 ▲선배시민캠퍼스-가천대학교 ▲가족시민캠퍼스-경인여자대학교 ▲처음시민캠퍼스-경인교육대학교 ▲세계시민캠퍼스-한국뉴욕주립대학교·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유타대학교 등으로 이뤄져 있다.

김월용 인천인재평생교육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민대학 출범식은 화려한 식전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출범식 참석자에게는 ‘흥미롭게! 보람차게! 가치있게!’라는 문구가 적힌 퍼포먼스 카드와 인천시민대학 1학기 교육안내서가 배포됐다.

이어진 인천시민대학 추진경과 보고에서 최정학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사무처장은 “인천시민대학은 본부와 6개 특성화캠퍼스에서 총 54개의 강좌를 개설했다"며 "지난 4일부터 2022년 봄학기 1차 모집 수강신청을 시작해 인천시민 1,796명이 참여, 정원 대비 모집률 180.1% 달성했다”고 알렸다.

이어 “인천시민대학을 시민들에 알리기 위해 인천지역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했고 지하철 역사 68곳에 포스터를 부착했다. 인천시민들이 인천시민대학을 접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천시민대학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1월 인천시민대학 사업 비전과 추진전략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2021 인천시민대학 비전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특히 인천지역 8개 대학 교수들과 인천시민대학에서 진행할 평생학습 프로그램 105개 강좌를 개발했다.

김월용 인천인재평생교육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재 교육을 위해 마을 전체가 나서듯 인천시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인천 전체가 나서주었다”며 “전국에서 비교적 규모가 작았던 인천시민대학이 6개 대학, 2개 기관, 9개 캠퍼스를 보유한 전국 최대 규모의 매머드 캠퍼스가 됐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사에 이어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각 캠퍼스 8개 대학 총장과 시민 학습자 대표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어 6개 특성화캠퍼스의 총장들이 나서 각 캠퍼스의 특성화 분야정보와 교육과정, 학습자 혜택 등에 대해 소개했다.

시민 학습자에게는 해당 대학 캠퍼스 시설 이용, 인천시·시의회 공공기관 주관 행사 우선 초청, 우수 학습자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캠퍼스별 특성화 분야는 ▲온시민캠퍼스-문화예술, 창업·전업 ▲청년시민캠퍼스-미래기술, 인문철학 ▲선배시민캠퍼스-인천학, 생활 및 건강 ▲가족시민캠퍼스-미래가족교육, 생활 및 건강 ▲처음시민캠퍼스-시민학, 시민교육강사 역량 강화과정 ▲세계시민캠퍼스-국제이해 및 언어 등이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모두 ‘시민이 주인이다’를 외치자 각 캠퍼스 대표자가 버튼을 동시에 눌렀다. 인천시민대학 출범식은 함성과 함께 폭죽과 꽃가루가 터지며 마무리됐다.

 

인천시민대학 출범식은 폭죽과 꽃가루가 터지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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