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3명, 기관 1곳서 기증… 김은호 인물도 등 회화 8점 포함
인천시립박물관이 지난해 개인 23명과 기관 1곳으로부터 유물 323점을 기증받았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지난해 유물 기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립박물관이 기증받은 유물 중에는 인주문화재단이 기증한 19세기 말 인천 출생 화가인 이당 김은호의 선면산수 인물도와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작품 등 8점의 회화 작품이 포함돼 있다.
특히 학교 사진, 졸업앨범, 교원자격증, 생활통지표, 상장 등 교육 자료들이 많았고 경기도민증, 250근 대칭저울 밀대, 한방의원 약장 등 기증자들의 추억이 묻어있는 소중한 유물들도 있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매년 우리나라와 인천의 역사, 민속, 문화, 생활과 관련된 유물을 기증받고 있다. 유물 기증을 원하는 시민들은 인천시립박물관(032-440-6745)으로 연락하면 기증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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