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지지층 확보 분수령... 오늘 밤 8시 국힘 인천시장 후보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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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지지층 확보 분수령... 오늘 밤 8시 국힘 인천시장 후보 TV토론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4.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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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유정복·안상수·이학재 참여 3자 토론회 개최
안상수·이학재, 반(反)유정복 연대 구도 이어질지 관심
국민의힘, 20~21일 경선... 22일 최종후보 발표 예정
왼쪽부터 유정복 전 인천시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학재 전 국회의원.
왼쪽부터 유정복 전 인천시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학재 전 국회의원.

인천시장 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최종후보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지지층 확보의 분수령이 될 후보 초청 TV토론회가 오늘(19일) 밤 8시 OBS에서 진행된다.

토론회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정복·안상수 전 시장, 이학재 전 의원이 모두 참석해 자신이 내세운 인천지역 공약과 미래상, 본선 경쟁력 등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모두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유정복 예비후보와 이른바 반(反)유정복 연대를 결성한 안상수·이학재 예비후보 간의 공세 구도가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다만, 최근 안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위기를 겪으면서 두 후보의 단일화 논의도 무산된 상태라 이번 토론회에서는 1:1:1 구도의 공수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후보는 모두 토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관계자는 “세 후보 모두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자신을 증명해내겠다는 각오”라며 “막판 변수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케이블방송 또는 유튜브 OB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국민의힘 시당 공천관리위는 내일(20일)부터 모레(21일)까지 여론조사(책임당원 50%, 일반시민 50%) 방식의 경선을 실시, 22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는 본선서 민주당 박남춘 현직 시장, 정의당 이정미 전 당대표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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