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천시장 후보 경선 돌입... 20·21일 당원 투표 및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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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천시장 후보 경선 돌입... 20·21일 당원 투표 및 여론조사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4.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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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안상수 전 시장, 이학재 전 의원 3파전
책임당원은 20일 모바일투표, 21일 ARS 전화
일반 시민은 20~21일 ARS 전화 투표만 가능
당원 50%, 일반인 50% 반영해 22일 중 선출
왼쪽부터 유정복 전 시장, 안상수 전 시장, 이학재 전 의원

인천시장 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를 가리기 위한 당내 경선이 시작됐다.

20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따르면 유정복·안상수 전 시장, 이학재 전 의원 등 3명을 후보로 한 인천시장 당내 경선 투표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시작됐다.

최종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 결과 5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22일 중 선출한다.

책임당원은 모바일 또는 ARS전화를 통해 20, 21일 양일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투표 참여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기 전송받은 문자메세지 링크를 통해 투표 홈페이지에 접속, 보안문자와 생년월일 등을 입력한 뒤 후보를 선택하면 된다.

모바일 투표 기한을 놓친 책임당원은 내일(21일)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 오는 ARS 전화를 받고 투표하면 된다. 발신 번호는 02-6292-4729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ARS 전화 방식으로 20~21일 양일간 진행된다. 조사를 위한 전화 발신 시점은 무작위다.

이 때, 지지후보를 선택한 후에도 끝까지 안내 메시지를 듣고 통화를 종료해야 한다는 게 시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선을 통해 선출된 최종 후보는 6월1일 치러질 본선 투표에서 민주당 박남춘 시장, 정의당 전 당대표와 맞붙게 된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은 이날 인천 외에도 경기도, 울산, 경남에서 함께 치러진다. 내일은 대구·강원·제주지역 경선이 시작되고, 대전·세종·충북·충남지역 경선은 전날부터 이미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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