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전시, 추진전략 수립해 인증 도전키로
2026년 인증 목표로 사전준비 용역 착수
2026년 인증 목표로 사전준비 용역 착수
인천시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시는 20일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의 수행기관은 한국환경연구원으로 용역비는 3,000만원,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0일이다.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은 2019년 7월 국내 11번째로 인증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자격을 획득했다.
이곳의 10대 지질 명소는 ▲백령도-두무진, 진촌리 현무암, 사곶해변, 콩돌해안, 용틀임 바위 ▲대청도-농여해변 및 미아해변, 옥죽동 해안사구, 서풍받이, 검은낭 ▲소청도-분바위와 월띠다.
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여건 조성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용역은 사전준비 단계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현 실태 분석 ▲지질공원센터 건립 대상지 및 기본구상 제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준 분석 및 인증방안 제시 ▲인증 로드맵 설정 ▲향후 발전 및 관리 방안 제시 등이다.
‘세계지질공원’은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유산’과 함께 유네스코가 지질, 생물, 문화·자연을 보전하기 위한 3대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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