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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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4.20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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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전시, 추진전략 수립해 인증 도전키로
2026년 인증 목표로 사전준비 용역 착수
백령도의 지질 명소인 두무진(사진제공=인천시)
백령도의 지질 명소인 두무진(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시는 20일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의 수행기관은 한국환경연구원으로 용역비는 3,000만원,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0일이다.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은 2019년 7월 국내 11번째로 인증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자격을 획득했다.

이곳의 10대 지질 명소는 ▲백령도-두무진, 진촌리 현무암, 사곶해변, 콩돌해안, 용틀임 바위 ▲대청도-농여해변 및 미아해변, 옥죽동 해안사구, 서풍받이, 검은낭 ▲소청도-분바위와 월띠다.

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여건 조성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용역은 사전준비 단계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현 실태 분석 ▲지질공원센터 건립 대상지 및 기본구상 제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준 분석 및 인증방안 제시 ▲인증 로드맵 설정 ▲향후 발전 및 관리 방안 제시 등이다.

‘세계지질공원’은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유산’과 함께 유네스코가 지질, 생물, 문화·자연을 보전하기 위한 3대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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